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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 누가신학대학+누가신대원 특강

                    특강 : 박신배 교수(전 KC대학교 총장)

코로나 19 시대, 성서(구약)의 전염병의 신학적 의미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앞으로 초인플레이션(현금 가치 하락) 시대가 올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극도의 양극화 심화 현상이 일어난다. 또 디지털 사회로 초급격한 변화가 이뤄져 디지택트(digitact) 시대가 되고 비대면(untact) 시대로 변화될 것이다.
 
구약의 전염병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과 토라(율법)에 불순종할 때에 심판으로 재앙으로 폐병과 열병, 대적에게 쫓기는 징벌을 내리겠다고 한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 19바이러스는 인간에게 대한 심판으로 동물에게까지 이르지 않고 있다. 여기서 재앙은 하마게파(hamagepha)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마콰크(maqaq)가 9번 사용되고 있고, 네메크(nemek)는 현대 히브리어로 재앙과 재난으로 사용된다.

출애굽과 10가지 재앙-전염병
 이스라엘 놀은 10가지 재앙의 기사에 앞서 세 개의 주요 기사의 서언으로 나뉘어진다고 말한다. Israel Knohl, The Sanctuary of Silence, (Minneapolis: Fortress, 1995), 61.
 첫째 모세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와 구속의 선포(출6:2-8),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그들의 후손들의 족보 목록(6:14-25), 바로의 사명과 전염병, 재앙의  말을 목적의 설명(7:1-6)이 나온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21세기 세계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 말한다. 종교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고 그 동안 이단적 요소들, 자본주의형 교회 모습들이 본질이 아니기 때문에 붕괴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그동안 가졌던 교회의 종교 권력, 불평등, 위계적 제도가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 초대 교회, 신약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모습이 아닌 것은 도태되고 만나는 진리의 현상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