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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는 3월 28일 누가메디컬센터에서 제49회 3월 정기예배를 드렸습니다.
누가선교회 고문, 이사, 회원 등 230여 명과 제재형 장로님(대한언론인회 명예회장), 신조광 목사님(서울기독대학교 이사장), 김영우 목사님(캐나다 선교사), 최윤권 목사님(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대표회장), 최헌 목사님(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직전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님(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총장) 등 교계 원로 및 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누가선교회는 이날 임승안 목사님(나사렛대학교 총장), 유명철 원장님(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장), 박한기 장로님(소피텔 앰배서더호텔 사장)에게 이사패를 전달했습니다.

1부 예배는 조양현 목사님(큰용사교회, (예)공군소장)의 인도로 박한기 장로님(소피텔 앰배서더호텔 사장)의 기도, 왕학상 원장님(누가한의원)의 성경봉독, 최상학 목사님(예장합동성민 총회장)의 트럼펫 연주, 임승안 목사님(나사렛대학교 총장)의 말씀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임승안 목사님은 마태복음 4장 1~4절의 구절을 "말씀으로!" 라는 제목으로  “뚜렷한 가치관과 철학이 없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회사나 학교, 단체 등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핵심가치와 목적을 잘 보존해야 한다”며 “누가선교회도 영혼구원의 핵심가치를 잘 보존하여 영속적으로 땅 끝까지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전파하는 단체가 되기 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는 6월 27일 누가선교회 창립 4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누가의료선교대회’와 7월 아프리카 난민을 위한 단기의료봉사, 누가선교회 파송 선교사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누가치과병원, 누가한의원, 누가간호학원, 한국누가요양보호사협회, 누가요양보호사교육원, 누가전도대학 등 각 소속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예배는 이여백 목사님(주사랑선교교회), 김탁기 목사님(수원교회)의 기도, 문언식 목사님(전 서울기독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마쳤습니다.
한편 2부 인사 및 특강 시간은 김성만 이사장님의 인도로 유명철 원장님(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원장)의 특강, 이사장님의 환영사 및 내빈소개, 신규식 목사님(새샘교회)의 폐회기도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개인 사정으로 예배에 앞서 특강을 전한 유명철 원장님은 “육신의 건강, 정신의 건강, 사회, 환경적 건강, 경제적 건강의 네 가지가 적절히 조화될 때 온전히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며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정신의 건강을 꼽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는 육신의 병을 고칠 수는 있지만 정신의 병을 고칠 수 있는 힘과 기술, 말주변은 없다”며 “누가선교회 회원들이 사람들의 정신의 병을 고치고 또 이들을 하나님께 인도한다면 더없이 영광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효계 회장님은 인사에서 “하나님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한 누가선교회가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욥기 말씀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기도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성만 원장님은 이날 “누가선교회가 지난 4년 간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누가의료선교대회를 열어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기독 의사들에게 선교의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고 이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세워 해외의료봉사에 적극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가선교회는 3월 한 달 간 탈북자, 미자립교회 목회자,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저소득층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방(250명, 이하 진료받은 인원), 치과(120명), 일반(30명) 진료를 실시했으며 인도,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에 의약품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누가간호학원 봄학기 신입생 및 수강생, 누가요양보호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누가요양복지센터의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또 결혼식, 기념식, 장례식 등 각종 경조사에 우리 쌀을 보내는 ‘우리쌀보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