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 공동대표

의료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해 온 의료산업경쟁력포럼(Healthcare Competitiveness Forum)이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누가선교회 이사)을 공동대표로 추가 위촉한데 이어 운영위원장에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을, 대표간사에 이왕준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을 선출, 조직강화에 나섰다．

의료산업경쟁력포럼 공동대표는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조동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성상철 서울대학교병원장·이길여 길의료재단 회장·이종철 삼성의료원장·장대환 매일경제신문 및 매일경제TV 회장 등 7명으로 늘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는 이 포럼은 병원경영의 혁신을 촉진하고, 병원경영과 관련된 산-관-학-연 협력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병원 및 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아래 지난 2002년 9월 발족했다. 현재 8기 포럼을 맞고 있는 경쟁력포럼은 의료정책·의료산업화 방안·의료시장 개방·민간의료보험제도 도입 등을 주제로 심층토론을 통해 의료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주력해 왔다．

올해 첫 포럼은 27일 오후 7시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열린다. '세계경제 위기와 의료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경원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 전무가 마이크를 잡고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의료산업 경영자들에게 꼭 필요한 경영전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이 포럼에는 단체회원으로 가천의대길병원·강북삼성병원·경희동서신의학병원·경희의료원·고려대부속안산병원·미즈메디병원·부산대병원·부산대양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성세의료재단·순천향대병원·아주의료원·이화의료원·인천길병원·인천사랑병원·인하대병원·충남대병원·한국원자력의학원·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대한병원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노성일 위원장을 비롯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대학원장·김용덕 숭실대 경상대 교수·김은성 보령그룹 부회장·김익화 경희동서신의학병원 전 전략본부장·김정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백수경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성명훈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소의영 아주대병원장·신철호 성신여대 사회과학대학장·이왕준 인천사랑병원 이사장·이윤철 한국항공대 경영학과 교수·정기택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정상혁 이화의대 교수·표정호 순천향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포럼에 참가하고자 하는 회원 및 단체는 산업정책연구원 의료산업경쟁력연구센터 홈페이지(www.ips.or.kr)에서 가입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2-456-2044) 또는 전자우편(shchoi@ips.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360-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