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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20년, 남은 8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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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3회 작성일 11-1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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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20년, 남은 8만 시간
이렇게 보내고 싶어요!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총 24개 작품 선정, 오는 12일 시상식 개최 -

□ 평생을 교직에 몸담다가 2002년 61세의 나이로 은퇴한 신정모씨(70세). 지난 은퇴 후 3.6만 시간을 숲해설가, 실버신문기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바쁘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남은 6.4만 시간 역시 다문화 가족 무료상담, 한국어 교사 등으로 제3의 인생을 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슬규씨(54세). 현재 입문 3년차 마라토너로 마라톤 시작 후 주위에서 ‘젊어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몇년뒤 은퇴를 하면 남은 8만 시간동안 몽고초원마라톤과 압록강마라톤에 참가해 우리 민족의 고향을 달리고, 선조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 아내로서, 엄마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정화씨(38세). 은퇴 후 8만 시간동안 재능을 기부하고 사회에 봉사하면서 살고싶다는 꿈을 가지고 자기 개발 및 자격증 시험 도전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위와 같은 사연들을 공모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은 국민들이 은퇴 후 삶을 미리 계획해 봄으로써,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 자신의 은퇴 후 현재 이야기나 미래의 계획을 작성하는 ‘8만 시간 에세이’와 은퇴 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8만 시간의 꿈’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9편의 작품(에세이 221편, 사진 178편)이 접수되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이에 보건복지부는 12월 12일(월)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상금 150만원)은 자신의 남은 6.4만시간을 자신의 경력과 소망을 반영해 알차게 설계한 신정모(70세)씨의 ‘8만 시간의 행복을 디자인하며’가 차지했다.
 ○ 신 씨는 일․자원봉사․취미․건강관리 등 본인의 적성과 뜻에 맞는 것을 찾아 세밀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내실 있게 설계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우수작은 깊은 성찰 끝에 미래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세우고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는 박태진씨(62세)의 「열정과 감동이 있는 삶을 위하여」와,
  - 은퇴 후 지루한 일상에 방황하다가 복지관에서 문예창작, 합창강의를 듣게된 후 실버인력뱅크를 통한 취업성공 및 자원봉사 등으로 보람찬 8만시간을 보내고 있는 차갑수씨(67세)의 「8만시간의 여정, 그 공식을 찾아서」가 선정되었다.

□ 사진 부문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밝은 표정의 마라토너 모습이 인상적인 김슬규씨(54세)의 「자신에게 가식 없는 정직한 땀의 승부가 인생이다」와 어르신의 고궁문화해설모습을 담은 김정화씨(38세)의 「8만 시간의 재능기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우수작은 지긋한 백발의 노인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는 전창동씨(49세)의「사진가로 살아가기」,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주는 감성전도사의 모습을 담은 유철씨(38세)의 「아이들의 감성을 음악으로 일깨우는 감성전도사」등이 선정되었다.

□ 공모전 수상 작품은 12.13(화) ~ 12.31(토) 3주간 인사동 쌈지길 오름길 4층에서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 당선된 전 작품은 은퇴 후 미래설계 인식 확대를 위한 홍보소재로 활용되고, 작품집으로도 제작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붙임> 1.「8만시간 디자인 공모전」 선정내용    2.「8만시간 디자인 공모전」 선정작(최우수작 및 우수작 일부)
【붙임 1】『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선정내용
□ 공모전 선정내용 : 총 399편 대상, 2차 심사 거쳐 24편 선정
    * 심사기준 : 기술부문(문학적 소양, 미적요소), 행사취지 적합성, 전달효과성, 창조성 및 활용성 등

□ 시상식 일시 및 장소 : 12.12(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8호

< 8만 시간의 행복을 디자인하며 - 신정모 >
(중략)
직장에 취직해서 은퇴할 때 까지를 인생 제1기로, 은퇴 후 10년 까지를 제 2기로, 그리고 그 후부터 남은 시기를 제3기로 분류한 것이 나의 인생 시간계산법이다. 제 1기는 41년 5개월 (20세∼61세, 60.3.25∼92.8.31 ), 제2기는 3.6만 시간 ( 62세∼70세, 92.9.1∼2011.9.1), 제3기는 6.4만 시간(71세∼85세, 2011.9.1∼2021.9.1)으로 구분했다. 그러므로 나는 은퇴 후 10만 시간의 행복을 위한 디자인에 따라 실천하고 있다. 지난 제 2기 은퇴생활은 적어도 제 3기 은퇴생활에 나쁜 영향을 준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은퇴 후 제 2인생 시기에도 제 1기 못지않게 시간을 쪼개어 교육경륜과 수업 및 학교경영 노하우를 초등학교 교원들에게 환원하고 숲 해설과 유아원 학습도우미 활동, 청소년 보호와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 및 청소년 상담 선도 활동, 전북실버뉴스레터 취재 및 편집활동, 토요일과 일요일엔 주례 봉사 활동, 각종 자격증 취득과 연수과정 참여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비정기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현직에 근무할 때보다도 더 바쁜 나날이었다. 교직생활에서 미처 생각하거나 경험하지 못한 많은 직종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마주하고 체험하게 되었다는 게 큰 소득이고 보람이며 이것은 제 3기 인생의 준비활동으로서의 의미도 컸다. 그동안 자녀 교육과 주택마련에 든 부채의 덫에서 완전 해방됐다는 기쁨과 보람도 빼놓을 수 없다.
 나의 인생 제 3기인 71세부터 85세까지 이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6.4만 시간. 내 나이 85세까지 활동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제로 하여 계산한 생활시간이다. 지금부터는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나의 적성과 뜻에 맞는 일에 전력투구하려고 한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일에 몰두 하겠다.
상담소 개설 준비기간엔 내가 할 수 있는 부문인 수업컨설팅 활동과 전북실버뉴스레터 기자 및 편집장으로서의 활동, 주례활동, 청소년 선도활동 등은 75세 까지 계속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 탐색에 시간과 열정을 계속 투자할 생각이다. 이것이 내가 사는 데 필요한 에너지 충전의 한 방편이며, 치매예방에도 좋다는 두뇌 활성화 아니던가? 이런 일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적어도 넓은 의미에서 보면 교육의 연장이요 교육의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략)

 ○ 사진 부문(40세 이상) 최우수작
< 자신에게 가식없는 정직한 땀의 승부가 인생이다-김슬규 >


 ○ 사진 부문(40세 이상) 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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