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이화의료원-서울대병원, 그들이 손잡은 이유는?
사립대· 국립대간 경쟁력 차원 협력 협약 체결
 
 2011년 12월 14일 (수) 18:41:44 이명여 기자  mylee@thedr.co.kr 
 
 
   
▲ 이화의료원과 서울대병원이 병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결정했다.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사립대 병원인 이화의료원과 국립대 병원의 대표격인 서울대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해 의료계 전반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과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14일(오늘) 오전 11시 30분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위해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과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등 양 병원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을 통해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사립대 병원인 이화의료원과 국립대학교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협력병원 협약을 통한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상호 교육 참여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미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