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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 인터뷰 <해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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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1회 작성일 11-07-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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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초대석-
의료선교와 함께 해남강강술래 보급 지원해온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
그의 이름 앞에는 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수식어가 함께 붙어있다. 지구촌 곳곳을 찾아나서는 의료봉사 선구자, 누가선교회 이사장, 재경해남강강술래단 이사장, 누가메디컬센터 원장...모두 해남 문내면 공영리 출신 김성만 이사장(60세)의 직함이다. 언젠가 인터뷰를 청하러 전화했더니 해외에서 봉사 중이라는 소식이었는데 그는 지금은 서울에 있다. 을지로3가역 근처에 있는 좁은 사무실에서 지난 6년 동안 이룬 누가선교회의 의료사역을 반추하며 '누가세계선교비전센터’ 건립 10개년 계획을 구상 중이다.
우리는 지구촌 모든 이웃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선교,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지요
이처럼 지구촌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치유를 목표로 지난 2005년에 사단법인으로 출발한 누가선교회에는 뜻을 같이 하는 의사, 변호사, 목사, 대학총장, 경제,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들이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언뜻 보아도 인맥네트워킹의 달인이라 여겨질 만큼 참 다채로운 인물들이다.

선교회의 이사진들이 교계, 학계, 의료계의 명망가들이 많군요. 고향 분들도 많이 참여하셨습니까?
선교회 중추인맥은 가능하면 전국적이고, 교파를 초월하여 구성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강희부 변호사, 전 광주발전연구원장인 채일병원장, 이안재 전 새마을중앙연수원원장 등 고향 분들이 계시네요. 참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누가는 성서에 나오는 의사라고 알려진 예수님의 12제자 중 한 사람 아닙니까? 선교회 명칭에서 바로 의료선교가 목적인 것을 알 것 같은데요.
누가는 누가복음을 쓴 학식이 풍부한 의사이며 예수님의 제자이자, 동시에 바울의 동역자지요. 누가선교회는 1995년 의사와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한양의료복음선교회'가 전신인데, 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쳐오다 1996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려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칠레 등 남미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고, 1998년에는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도 범위를 넓혔지요.
그러다 좀 더 조직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2005년에 사단법인체로 설립했는데 현재 7명의 의료팀장과 150여 명의 의사 변호사 목사 교육가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진과 3000여 명 의 회원이 있고 45개의 협력단체가 있습니다. 해외에는 900여 명의 협력선교사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회장으로는 광주시장을 지내신 이효계(전 숭실대학교 총장)장로가 봉사해 주십니다

종합의료법인 누가메디컬센터는 선교회와 관련이 있습니까?
밀접한 관련이 있지요. 의료봉사의 기반을 위해 󰡐누가클리닉, 누가치과병원을 함께 개원했는데 의료봉사 외에 선교사 부부들에게 기본적인 의술을 가르치는 간호학원과 한의원도 열고 요즘 사회복지 추세에 맞춰 요양보호사교육원도 개설하여 15회 졸업생 약 1,500여 명을 배출했습니다. 누가전도대학까지 하면 8개의 사업을 함께하는 셈이죠. 또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노인전문병원도 설립할 예정인데 앞으로 건립될 '누가세계선교비전센터'는 이 시설들이 들어설 겁니다.

구체적으로 해 오신 의료봉사활동은?
원래 이 자리에 있다가 지금은 당산동으로 확장  이전한 누가치과 병원은 평일에는 정상적인 영업진료를 하지만, 각 메디컬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에는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외국인 근로자,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 선교회 회원 등 선교회가 수용 가능한 하루 40~50여 명의 환자를 무료진료하고 있습니다.
누가한의원은 침술, 지압, 물리치료 등을 주로 하는데, 한방 진료는 짧은 기간 내에 국내외에서 봉사를 펼칠 때, 복음을 신속하게 전할 수 있고 소형 장비로 사역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어 누가선교회 내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죠.
그동안 선교지역에 가서 보면, 보내주는 약품들을 사용할 줄을 몰라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간호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간호학원은 1년 과정으로 이수자는 간호원자격증을 받아 국내 어느 병원에서도 취업할 수 있지요. 특히 선교사 부인들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어 간호학원을 꼭 수료하게 합니다. 간호학원에서 습득한 기초적인 의료기술은 현지인과의 접촉을 쉽게 할 수 있어 사역하는데 큰 효과가 있지요.

고향분이 이처럼 사회봉사활동의 선봉에서 큰일을 하시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처음 이 분야에 발을 딛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계기라 할 것까지는 없고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 일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지요. 재경 해남문내면 강강술래단 운영만 해도 저는 강강술래가 즐겁고 좋아서 따라다니다 보니 이사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기왕에 벌인 일이니 강강술래협회도 만들고 제대로 일을 해 보아야지요.

강강술래하면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2009년도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지요? 자타가 인정하는 해남의 자랑거리인데 정부나 지자체의 보호육성외에 민간인협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강강술래는 정부 지정 우리 고향, 해남우수영일대의 전승문화재이며 다른 지방에도 특색을 가지고 있지요.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우리 전통 문화이면서 세계가 함께 지켜야할 문화유산이란 거죠. 강강술래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전승 지역마다 조금씩 특색이 있고 그러기 때문에 막상 실연현장에서는 서로 ‘자기 것이 맞네’하는 등 이견도 분분합니다. 그동안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지요. 협회가 만들어지면 체계적인 학술대회 같은 것을 가져 연구도 하고 강강술래를 배우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을 비롯해 학교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자도 양성해야 합니다. 현재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나 전수자 단원들이 자연스럽게 지도자로 나갈 수 있겠죠.
아리랑과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전통문화로 저도 강강술래를 꼽고 싶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체력단련에도 효과가 클 것 같고요.
그렇습니다. 한 연구를 보면 “놀이와 함께 하는 강강술래는 음악을 몸으로 느끼게 하여 체득하게 하는 좋은 교육 재료이고, 우리 음악의 가장 기층적인 구조와 원리를 담고 있다고 해요. 즉 민족음악의 모국어라고 할 수 있는 강강술래는 우리 춤의 기본이 되는 발 디딤과 춤사위로 이루어져 있어, 몸으로 기억하여 이어온 우리 민족의 무용사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쉽고 반복적이며, 민중적이자, 민주적인 놀이인 강강술래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해야 합니다.

선교와 문화사업, 다 재정지원이 필요하고 힘든 일인데 2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신 비결이 무엇입니까?
계속 성장만 한 것은 아니고 지난 2년 동안은 참 힘이 들었어요. 온 나라와 사회가 모두 어렵다보니 선교사업도 약간 위축이 되었는데 이제 다시 조직을 정비하고 의료지원팀도 12개 분과로 새롭게 구성을 마쳤습니다. 여러 일을 하지만 마지막 목표는 선교사역이라는 한가지이고 의료선교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확대하여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나아가겠다는 각오가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의지를 보니 장기목표로 세우신 누가월드비전센터의 실현도 머지않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나님의 사역은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고 그의 뜻에 의해 이뤄집니다. 선교와 의료, 교육, 복지센터로서의 누가월드비전센터는 영육의 아픔을 치료하는 전인치료 종합병원과 간호, 요양학교, 청소년과 노인들을 위한 수양, 요양센터를 포함하는 미래형 선교본부가 될 것입니다.



김성만 이사장

        해남군 문내면 공영리 출생
   
사회활동 및 선교활동

1995. 03 누가의료복음선교회 창립(저소득층 무료 및 저가 의료진료봉사 시작)
1996. 01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칠레 의료봉사
        누가 한의원 이전 및 간호학원 개원
1998. 07 필리핀, 태국, 싱가폴 의료봉사
2005. 03 사단법인 누가선교회 설립허가
2005. 10 누가치과병원 개원
2006. 01 매주 토요일 의료진료봉사 시작
      03 인천 은혜의 집 의료봉사
      05 누가 한의원 및 누가 간호학원 개원
2007. 01 중국 장춘 의료봉사
      03 미국연방정부 사단법인 누가선교회 미국지회승인
      06 필리핀 의료봉사
      08 몽골 의료봉사, 누가메디컬센터 확장이전
      10 무의탁 결식노인 무료진료
2008  02 미국지회장 이길부목사 파송   
      02 한국누가요양보호사협회 및 교육원 창립
      07 미국 LA지회장 이우승선교사 파송
      08 전남 신안군 중도면 병풍도 의료봉사
      08 육군사관학교와 협정
      08 전남 해남군 문내면 지역 의료봉사
      08 서울역 노숙자 의료봉사 
      08 육군 제9사단 조양현 목사와 제5사단 안만국 목사 파송
      10 누가요양복지센터 개원
      11 중증장애인 '섬김의 집' 의료봉사
      11 방글라데시 전필립 목사 파송
      11 누가 전도대학교 창립
2009 01 통일부 하나원 새터민의료 지원협정
      02 사회법인 기아대책 '행복한 실버요양센터 협력협정
      05 서울기독대학교 외국인 의료봉사
2010  중국, 필리핀, 태국 의료선교
     
사진설명-
해남군 문내면 출신 의료봉사 선구자 김성만 이사장. 지난 95년 ‘재경해남강강술래단’을 발족해 단장으로 있으면서 고양시 지축동, 개인소유의 부지에 100여평의 연습장을 개장, 강강술래보급과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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