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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신학대학교 한영훈 총장 “영적 능력·실력 갖춘 지도자 배출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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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13-02-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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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봉동 한영신학대학교 한영훈(68) 총장이 오는 3월 1일부터 네 번째 총장 임기를 시작한다. 한 총장은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직후인 1976년부터 이 대학 교육과장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37년을 봉직했다. 2001년에 총장을 맡아 올해로 13년째이다.

“요즘 대학들은 특성화, 차별화가 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무한경쟁시대입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한영신대가 꾸준히 발전해 올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학교는 영적 능력과 지도력, 실력을 겸비한 지도자를 배출하는 정체성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는 것이 저의 교육철학입니다.”

한영신대는 학생들의 신앙훈련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특히 개강과 함께 갖는 신앙수련회는 최고의 강사진과 철저한 기도훈련으로 유명하다. 올해 새 학기도 경기도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손달익 이영훈 박태남 목사, 조용근 장로, 신은경 권사 등을 강사로 3박4일간 진행된다.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 총장은 요즘 학교 내 한영글로벌비전센터 건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지상 8층으로 5849㎡(1769평)인 이 건물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수연구실, 기숙사, 게스트룸 등이 들어서 학교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신대는 학부와 대학원, 평생교육원과 실천목회연구원까지 전체 학생이 1300여명 정도다. 대학으로서는 큰 규모는 아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건물을 짓고 새로운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이바지하고 세계선교에 기여할 각오를 계속 다지고 있다. 그래서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학교의 이미지를 계속 고수하고 있다.

“학교의 주체는 학생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인교육이 과연 무엇일지, 또 교회와 사회가 원하는 인물이 어떠해야 할까를 항상 고민합니다. 그래서 총장으로서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한영신대가 탄탄대로만 달려온 것은 아니다. 내부갈등과 교단변경, 예산부족 등 어려운 시절도 많았다. 이때 한 총장은 1년간 월급을 받지 않고 2년간 손수 운전하는 등 솔선수범해 전 교직원의 단합을 이끌어 냈다. 이후 학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홍보에 중점을 두었고 학생과 교수들이 애교심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여기에 인재양성교육, 국제화교육에 포커스를 맞춰 큰 성과를 거뒀다. 또 ‘미래경영 10년 프로젝트’를 수립, 신학교로서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장기 발전과 도약을 위한 것으로 지금도 예정대로 밟아 나가고 있다.

임기동안 종합관 건축 등 괄목할 정도로 학교발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총장은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곳,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취업 및 진로가 보장되는 학교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한영신대가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신학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한영신대와 미국 리대학, 미국 하나님의교회 신학대학원,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한 총장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내는 등 부흥사로도 활동해 왔다.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세계복음화협의회 운영총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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