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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학술원 개강예배
 “자기의 이해력과 상담기술을 개발하여 전문사역자로 최선의 봉사자가 되자”

 사단법인 누가선교회 학술원은“자기의 이해력과 상담기술을 개발하여 전문사역자로 최선의 봉사자가 되자”라는 주제아래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누가학술원 3층 강의실에서 누가 학술원 개강예배를 가졌다.
이날 누가학술원 행정원장 서정화 목사의 사회아래 가진 1부 예배는 이건명 목사(Pan Pacific 대학원장)의 기도, 권은혜 목사(세기총여성분과 위원장)의 성경봉독, 신애자 중국선교사의 찬양, 오성환 목사(누가선교회 고문)의 설교, 김종택 목사(한국군목회명예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가진 누가학술원 개강 축하순서는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의 누가학술원의 설립취지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면서“목회를 중단하고 은퇴하신 목사님들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 학교, 회사, 각 기관단체에서 접촉할 수 있는 학생들과 회사원들, 그리고 각 기관단체에서 종사하는 분들에서게 생활 및 가정상담, 나아가서 신앙상담으로 그들의 삶을 도와줄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고자 학술원을 개강하게 되었다”고 피력하면서
“앞으로 종로구와 은평구에 생활복지관을 건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과 누가학술원에서 상담전문 훈련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면 각 정부기관과 학교와 회사 기타 기관단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성을 전개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정화 목사의 학사보고, 교수직원 소개, 인사 및 광고, 주기도문을 마친 뒤 사진촬영이 있었으며 3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상호인사, 기타 토의사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누가학술원은 누가선교회가 처음 해외선교사들의 사모님들에게 간호학을 전수하여 해외 선교지에서 간호와 함께 간단한 의료기술을 습득하여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다.
동 선교회는 국내에서 의료도구와 약을 지원하고 해외선교에 아주 중요한 중간역할을 주도하면서 국내 노숙자들과 정부 및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의료혜택이 미치는 못하는 곳에 의료봉사를 해왔다.
단순히 의료행위로만 봉사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기자들이 대기시간 동안 상담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부분을 착안하여 학술원을 개설하게 되었다.
앞으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교나 회사, 공공기관단체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각종 상담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교계에서 은퇴하신 목회자들을 인적자원을 동원하여 일정기간 동안 교육과정을 거쳐 봉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설하게 되었다.
이에 교계에서 은퇴하신 목회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은퇴가 아닌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